11 Jan
11Jan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다. 역사적으로 수백차례의 전쟁을 거치면서도 민간 외교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문물을 교류해왔다. 이미 한국의 경제, 문화, 외교 방면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이야기 하기 어려울 만큼 한국과 중국은 수많은 관계들로 연결되어 협력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과거 비슷한 흐름 속에서 두 나라에 복음이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아는만큼보이는중국'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언어, 역사, 기독교사를 아우르는 수업이다. 수업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째, 중국어 능력을 함양한다. 둘 째,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소수민족을 탐구하여 중국의 과거와 현대를 살펴본다. 셋 째, 그동안 가려져 있던 중국의 기독교사를 연구하여 현재 중국의 발전에 종교가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중국의 선교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는 기회를 갖는다.


  본 수업의 주 활동은 중국의 기독교사 탐구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는 복음이 근현대 이후에나 들어갔다고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기독교는 당나라 이전부터 중국에 들어가 있었다. 실제로 중국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 중 '중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쑨원을 포함한 몇몇은 그리스도인이기도 했다. '아는만큼보이는중국'은 한 학기 동안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중국이라는 나라를 살펴보았다.


'아는만큼보이는중국'은 '바다를 건너서:대륙의 선교전략'이라는 책자에 한 학기 동안의 배움을 담았다.

책자와 블로그 포스팅을 함께 살펴보며 중국이라는 바다에 함께 잠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한 학기 동안 다룬 내용이 많아 블로그에 모든 배움 활동을 담지 못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바다를 건너서 : 대륙의 선교전략' 책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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