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Never Alone

살면서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웃고 떠들고 함께 성장하면서도 너무 힘들 때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내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을 때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내 친구들은 다 떠나버린 것 같고 외딴섬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부분 나 스스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합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이 시간들을 이겨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될 때가 더 많습니다. 내 힘으로 해보려 할 때 내 옆에서날 계속 부르시는 분, 내가 포기하려 할 때 붙들어주시는 분, 다시 힘을 주시는 그 분을 힘입어 우리는 살아갑니다.
Never alone 이라는 곡은 ‘넌 절대 혼자가 아니야’ 라는 가사가 이 곡을 대표하는 가사입니다. 혼자라고 느껴지는 많은 순간 속에서 언제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많이 넘어졌고, 많은 눈물을 흘렸고,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때에 주님은 말씀해주십니다. 넌 나의 것이라고, 너의 모든 것은 나의 계획 속에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기에 넌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이기에 눈물을 닦을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슬픔을 견딜 수 있습니다. 나의 부족함은 주님의 완전하심을 드러내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겪은 그 어떤 시련보다 더 깊은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할 한 분.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그 분의 부르심에 답하며 그 분의 것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더이상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 부족함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주님 안에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고 주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매일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곡을 묵상하며 ‘섬김’ 이라는 주제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 곁에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흘린 눈물을 닦고,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슬픔을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모든 것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웃으며 살아갈 수 있다고 우리는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는 눈물도 흘려봤고, 넘어지기도 해봤고, 내 세상이 무너져도 봤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넘어져 있는, 좌절하고 있는 당신을 부르시는 분이 있다고도 말해줄 수 있습니다. 함께 하자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섬김’ 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곡을 선물합니다. 지금 당신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줍시다. 잘 감상해주세요~

- 김향주(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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