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기초소양 수업을 마치며.. 

옛날부터 항상 수학이랑은 거리가 멀었었다. 수학보다는 국어, 예체능 쪽을 더 잘했고 흥미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 보다 더욱 수학과 멀어진 것 같다.

그래도 수학 학원에 다니면서 포기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점수는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타의 점수를 항상 받아 온 거 같다. 그 상태로 드리미 학교를 입학했다. 그렇게 2학기가 되고 기초소양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뭐 들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수학 수업이 있길래 수강 신청을 해서 듣게 되었다. 그래도 드리미 학교라서 일반 학교와는 다른 수업 방식일 거라는 생각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다행히 내 생각 보다는 더 색다른 방식의 수업이라서 좋았다.

일단 수학만 배우는 게 아니고 수학의 역사를 함께 배우는 것이기에 더 좋았다. 더 좋았던 것은 수학의 역사를 배우면서 그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배우고 문화, 역사, 철학, 미술 등을 같이 배우는 것이었다. 수학에 대해서 다른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수학이라는 한 가지에 이렇게 수많은 것들이 함께 담겨 있는지 몰랐다. 하지만 발표 PPT를 만드는 건 여전히 귀찮았다.

그리고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푸는 사이트(수학 플러스?)를 이용해서 수학 문제를 풀었는데 확실히 중학교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 따라가는 게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나의 동지들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따라갔다. 그리고 나도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 알려주고 도와주는 역할도 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알려주고 도우면서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이런 교육이 선생님이 가르치는 교육보다 좋다고 같다고 생각했다.

드리미 학교 뿐만 아니라 밖에 있는 학교도 이런 교육으로 바뀌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선생님이 어느 정도 지도하고 알려주는 교육도 필요하다. 

그리고 익준 선생님께는 죄송한 부분이 하나 있다. 과제를 제때제때 안 한 것이다. 물론 내가 하기 귀찮고, 다른 과제들도 많았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푸는 데 오래 걸려서

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못해 갈 때가 조금 많이 있었다. 그때마다 익준 선생님에게 죄송했다.

수학 플러스를 다 풀고 다음은 검정고시 수학을 풀었다. 검정고시 수학 부분은 확실히 이전에 풀었던 수학 플러스 문제보다는 훨씬 쉬웠다. 하지만 고등 수학이라서 어렵고 부족한 부분은 확실히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풀어서 검정고시 수학은 생각보다 쉬웠던 것 같다. 이번 4월에 검정고시를 보려고 예정 중인데 그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드리미 학교 들어와서 처음으로 기초소양 수업을 들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이번 학기 수학 기초소양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수학사 발표 PPT 자료 모음 ⬆

 

수학 기초소양 시간에는 수학만 배우는 게 아니라 수학을 배우면서 다른 부분들까지도 같이 배웠다.

나는 그중에서도 수학은 역사와 가장 많이 밀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수학과 함께 떠나는 수학사 여행이라는 책을 가지고 수학과 수학사를 함께 배웠다.

그중 내가 맡았던 파트중 흥미롭게 봤던 파트를 몇 개 소개해 보자면 내가 맨 처음에 내가 공부한 내용은 책의 맨 앞에 나오는 오리엔트 고대 수학에 관한 것들이다.

오리엔트 수학은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의 수학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학의 학문적인 체계를 갖춘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였지만 그 고대 그리스 수학은 한순간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먼저 고대 시대 때 초반에 나일강 주변 이집트 문명이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주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때 이집트 6월 되면 나일강이 규칙적으로 범람해 홍수로 인해서 허물어진 땅의 경계선 때문에 측량술이 발전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기하학이라는

 학문도 발달 되었다. 그래서 가을에 추수할 때는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산술도 발달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면서 수학도 같이 발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두 번 째는 내가 세 번째에 발표했던 중세 수학인데 그중에서도 페스트와 관련된 부분이다.

페스트 병은 중세가 얼마나 더러웠는지 보여주는 한 부분이다. 이러한 페스트 때문에 중세가 몰락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부분을 발표할 때 흥미로웠던 부분은 페스트 때문에 중세의 대학들이 휴교를 했었는데 영국의 케임브리지대를 다니던 뉴턴도 학교가 휴교를 해서 시골집으로 돌아와서 있다가 창문이 잘 닫히지 않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먼지들을 보고 광입자 설을 발견했고 산책 하다가 만류 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정말 신기하다. 이 발견 한 것들은 정말 놀라운 발견들이기 때문이다. 만약 페스트가 창궐하지 않았다면 뉴턴이 이런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었을까? 또한 페스트가 한번 지나가고 나서는 많은 것들이 변해있었다. 문화, 종교, 수학, 철학 등등 팬데믹을 겪으면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에 빠져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이 항상 계신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에 역사하심이 있고 우리와 함께 계신다. 우리가 언뜻 주님의 뜻을 잘 따라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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