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교육은 신발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하여


나는 좋은 교육의 핵심을 크게 5가지로 정의해보고자 한다. 

  1. 다양함을 경험하고 자신의 안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2. 입시위주의 사회적 눈치를 조성하는 교육의 문제점을 똑바로 마주하고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택하여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교육의 좋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3. 참된 진리를 배우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삶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4.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5.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이 5가지를 세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첫번째로 '다양함을 경험하고 자신의 안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을 좋은 교육의 핵심으로 뽑은 이유는, 사람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제한된 교육 속에 가둬놓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 및 성장시킬 수 있고, 그렇게 자신이 좋아할 뿐더러 잘하는 재능을 찾게 되면 수동적으로 사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즐겁게 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것은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입시위주의 사회적 눈치를 조성하는 교육의 문제점을 똑바로 마주하고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택하여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좋은 교육의 핵심으로 뽑은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입시위주의 사회적 눈치를 조성하여 수동적인 삶을 살도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입시위주의 사회적 눈치란, 자신이 진짜 원하는 직업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과 사회에서 정해주는 '좋은 대학에 가 돈 잘버는 직업을 이루는 것'의 길로 이끌어나가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미래를 주변인을 비롯한 사회에서 정해주다보니 남들이 정해주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되고, 대학 또한 자신의 학벌을 키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므로 무조건 명문대학에 들어가려 애쓴다는 문제점이 있다. 진짜 좋은 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눈치를 조성하는 교육의 문제점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택하고 책임지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며,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간다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에 좋은 교육의 핵심은 이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참된 진리를 배우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삶'을 좋은 교육의 핵심으로 뽑은 이유는, 말 그대로 참된 진리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교육의 기본 전제는 ‘참된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세상의 참된 진리는 하나님이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때문에 그 참된 진리를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더불어 학생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네번째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것'을 좋은 교육의 핵심으로 뽑은 이유는, 결과만으로 한 사람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다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고 결과만 신경 쓰다 보면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 여겨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과정보다 결과에 더 치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과를 더 중요시 여긴다면, 어떠한 일을 할 때 그 일의 과정을 생각하고 앞으로 더 성장하려는 노력보다 좋은 결과를 이루려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 결국 결과를 위해 수동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짜 좋은 교육이라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인식하고, 과정을 중요시 여기며 학생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어떠한 일을 겪든지 과정을 기억하고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간다면 그 의미와 재미를 느끼고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으므로 이러한 교육은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다섯번째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좋은 교육의 핵심으로 뽑은 이유는,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조건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 상호작용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더불어 살아감'의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돈이 많은 사람, 가난한 사람,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 건강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등)이 존재하는데, 나는 교육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소외된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힘을 기르고 이러한 행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더 좋은 개인과 더 나은 사회를 이룰 수 있기에 이러한 교육이 좋은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오연호 대표의 만남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덴마크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차이점입니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거나 사회적 눈치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면 자신은 패배자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덴마크 학생들은 사회적 눈치를 조성하는 사회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 속에 흠뻑 빠져있다는 점이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깨닫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할 뿐더러 남이 정해주는 직업에 힘을 다하고 높은 경쟁률을 뚫지 못하면 패배자, 실패자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니 우리나라의 인식문제와 교육제도, 가치관 등 바껴야할 것이 많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교육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 생각을 이어 이 책의 저자이자 꿈틀리 인생학교의 이사장이신 ‘오연호 대표님'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오연호 대표님께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에서부터 탈피하라'라는 말씀이 가장 생각나는데요, 실패를 굉장히 두려워하고 성공하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한국의 상황에 해결책같은 말이라 가장 와닿았습니다. 이후 ‘실패보다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시도 자체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라'는 말씀을 들으며 오연호 대표님의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실패를 두려워하여 자신을 깎아내리고, 실패자로 여겨왔던 대한민국의 학생 중 한 명인 저로써 시도 자체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또한, 실패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법을 배운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I BUILT MY SITE FOR FREE U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