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친 일상속에서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못하고 헤매이고 있을때, 하나님은 항상 그자리 그곳에서 우리와 공감하십니다. 우리의 아픈마음, 슬픈 마음도 함께 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우리는 보지못하고 세상의 것들과 사람 등 채워지지 않는 것들에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그 공허함속에서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때,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곡은 '항상 네 옆에 있단다'라는 말씀으로 위로와 따뜻함을 주는 곡이며 그런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곡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물들어 치이고 상처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멀어졌을 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변하지 않으시고, 그 자리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에 비교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비교하지 않으시고 있는 그대로 인격적으로 바라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 위대하신 사랑을 'one true god'이라는 곡을 통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곡을 묵상하면서 '이룸'이라는 주제를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드리미학교에 오기 전에 세상에 물들어 살고 나 자신을 믿고 살아갈 때, 하나님과는 단절된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드리미학교와 이 공동체에 오고 나서 빚음을 통해 하나님과 공동체안에서 내가 주인된 삶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되어 드리미 안에서의 공동체가 된 것, 그것이 이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 마음을 잊지않고 'one true God' , 오직 진짜 한분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며 감상해주세요.
- 김안나(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