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 우리의 길

‘우리의 길’ 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서 드리미학교에 모인 친구들이 걷는 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계발해서 세상에 빛이 되는 영향력을 끼칠지를 배우고, 기도하면서 준비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고자 하는 욕심, 내가 좋을 대로 선택하고, 싫은 것은 피하며 내가 편할 대로 살고자 하는 생각들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길은 세상이 볼 때 미련해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의 즐거움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려고 하며 복음을 들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좁은 길로 걸어갑니다.
노래 중에 ‘우리의 길 주께서 보여주신’ 이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몸소 보여주신 삶은 겸손하게 섬기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버리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아프고 불쌍한 사람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소망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자꾸 세상의 욕심에 눈길이 갈 때가 있고 예수님처럼 섬기는 길이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곡을 부를 때, 드리미 공동체가 앞으로 하나님의 길을 함께 힘내서 걸어가자는 믿음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길 함께 걸어가는 이들 있네’ 저는 이 가사를 묵상하고 함께 믿음을 키워온 공동체를 떠올리며 마음에 사랑이 가득 찼습니다. 우리 드리미 친구들을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힘을 주고받고, 신앙과 삶을 나눌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사랑 있는 그 길. 우리의 길 너와 내가 걸어가야 할 그 길’ 우리도 이 세상 누구의 사랑보다 언제나 우리를 바라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속에 가득 채웁시다. 우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하나님께 받는 것에 감사하며 그 평안과 사랑이 있는 길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드리미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의 길을 걸어갈 때에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힘을 나누며 동역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길의 끝에 하나님께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칭찬을 듣고 우릴 안아주시고 세상을 초월한 사랑이 가득한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릴 그날을 기대합니다.

- 정다은(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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