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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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 오주영

탐구동기 및 목적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1.5kg의 옷을 세탁하면 0.1346g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 우리나라 평균 세탁량에 대입해보면 의류에서만 1년에 1천톤이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그중 100마이크로미터 이하가 78%로, 이는 사람의 간문맥까지 흡수될 수 있는 크기다. 심지어 건조기는 세탁기보다 3.5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킨다. 이렇게 이 주제를 정하고 조사하게 된 동기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이 세탁 시에도 발생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탐구방법

- 설문방법 : 구글 설문지 

- 조사대상 : 드리미학교 학생 54명 

- 설문기간 : 2021.12.20~2021.12.21

 

결론 및 제언

 대부분의 친구들이 일주일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0~1회 사용한다. 1회 세탁 시 40도로 세탁을 하는 친구가 많았고, 미세플라스틱이 적게 발생하는 방법인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예상했던 것 같이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친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한다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이 아는 친구들보다 더 많았다. 다만, 예상 밖으로 세탁 시 어떠한 경우에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생하는지,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지 아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아는 친구들이 더 많았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한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이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환경에 관련된 지식을 그만큼 예전보다 많이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알고만있지 실천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설문지 응답을 받으면서 아쉬웠던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세탁기 사용 시 미세플라스틱이 적게 발생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대량 빨래, 낮은 온도 설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알고 있던 지식을 다들 실생활에서 실천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설문지를 55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설문에 응답해주어서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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