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매거진] 그렇게 외치는 재활용, 실제 현황은?

주제 : 재활용 현황, 알고 효율적인 재활용 실천하기  / 고유석

주제선정이유

 연도별로 나타나 있는 재활용량을 확인하여 모든 가정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종량제 봉투 사용을 신중하게 할 것과 가장 시급한 재활용 품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주제를 선정하였다.

우리나라 환경부의 2020년형 통계자료인 '환경통계연감'을 보면 2010년 에 59.2%를 보여주고나서 2019년에는 41.2%로 1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료가 수집된 지난 10년간 환경에 대한 목소리는 커져갔지만, 안타깝게도 재활용률은 점점 하락하고 있다.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잘 보이지 않는 재활용률에 관심을 갖고 더 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또한 품목별로 재활용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재활용 기술이 더 개발되어야 할 품목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속류 같은 경우는 재활용률이 90%에 달하지만, 폐합성수지류(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재활용률이 45.8%에 그치고 있다. 금속캔은 자연적으로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0년이지만 폐합성수지류의 경우는 약 500년 이상인 것을 보면 금속캔보다 폐합성수지류의 재활용이 더욱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폐합성수지류를 재활용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2020년에는 시청에서도 이런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초등학교 분리배출 교육,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점은 '종량제 봉투 사용'이다.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쓰레기들은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락하고 있는 재활용률을 높일 수 없다. 분리수거를 할 때 종량제에 들어갈 것인지, 분리수거를 해야할 것인지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을 숙지하는 것만으로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음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통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