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Jan
18Jan

2021년 봄 학기의 '유관순과 함께 한 저녁식사' 수업에서 제작한 캐릭터 작품과 역사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단편 소설 및 그림책을 제작해보았다. 그 과정에서 유관순 열사의 후손 분들을 만나 만세운동 이후에 유씨 가문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신앙 이야기 를 접하게 되었다. 이 내용은 소녀이자 열사로서의 유관순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 본 활동에서 제작된 소설과 그림책은 기존에 제작된 위인전과는 다르게 사건에 대한 서사가 아닌, 사랑스러운 딸이자 듬직한 동생, 어린 동생들을 각별히 생각하는 누이인 유관순이 만세운동 전후에 느꼈던 감정을 표현하고자노력하였으며 무엇보다 할아버지 때로부터 이어온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한 소녀를 열사의 삶으로 인도했는지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나타내고자 하였다. 학생들의 작품들을 통하여 한 인물의 위대한 업적 뒤에 숨겨졌던 하나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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